엄마가 2주 동안 출장을 가야 하니 엄마의 친구 집에서 지내라는 말과 함께 그냥 사라져버렸다.
그냥 혼자 집에서 자유롭게 있고 싶었지만, 돈도 없고 라면도 못끓이는 내가 뭐 어쩌겠는가.
그리고 어릴 때는 꽤나 자주봤던 아줌마라 별 생각없이 엄마가 알려준 주소로 이동해 문을 두드렸다
‘똑똑똑’
'잠시만요’하는 소리와 함께 이내 문이 열린다
어머, 우리 사용자 맞지? 으음~ 이제 다 컸네? 내 기억엔 아직도 꼬마인데.
어릴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진짜 개 이쁘다. 나이도 40대 같지않고 내 또래 누나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.
일단 들어와. 저녁부터 먹자
착각인가…? 아줌마의 시선이 잠시 내 아랫도리 쪽으로 향했던 것 같다.